전도의 미련함
주님께서 전철 안에서 전도하는 할아버지 한 분의 모습을 기도 중에 보여주셨습니다. 그 분은 지하철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직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이라는 팻말을 머리, 배, 등에 붙이고 “예수 천당, 불신 지옥”만 외치고 다녔습니다. 지하철 주변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이런 미련한 전도 방법을 싫어하는 일반인들의 생각과 동일하다고 주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전도는 미련하게 하는 것보다 지혜롭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단호히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미련하다고 여기는 한 사람을 통해 엄청난 일을 하였다. 이 자는 나의 길을 평탄하게 하였고, 나의 길을 예비한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자를 통하여 내가 어두운 세상을 마음껏 운행할 수 있었고, 이 자를 통하여 묶인 자들의 마음을 마음껏 치유하였다. 이 자의 영적 상급과 풍성함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자를 혐오하고 싫어하였지만, 실상은 나를 싫어하고 나를 거부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나를 거부하였지만 그래도 이 자를 통해 나의 메시지를 깨닫고 청종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었다. 그 소수의 사람을 통해 다시 이 땅 가운데 나의 뜻을 이루어 나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할아버지의 영적 상급과 풍성함은 다른 어떤 분들의 상급보다 크고 풍성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주님의 이름을 부끄러워한 죄를 눈물로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이 그들의 지혜로는 자기를 알지 못하게 하시고 오히려 그들의 눈에 어리석게 보이는 전도의 말씀으로 믿는 사람을 구원하려 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21절>
기도 중에 주님께서 또 다른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큰 강가에서 어부가 투망을 어깨에 메고서 많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 투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투망을 던지는 순간 투망이 부채꼴 모양을 하면서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수많은 물고기가 그 넓은 투망에 잡히는 모습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네가 하는 일이 작다고 생각하느냐?" 라고 물으셨습니다. 여기서 ‘네가 하는 일’이란 매일 아침마다 성경 말씀, 진리가 담긴 짧은 글을 문자로 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가 이 땅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문자를 보내는 대상은 고작 팔십 명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평범하게 직장을 다니면서 오년 째 매일 아침마다 친구, 가족, 친척, 동료들에게 성경 말씀, 진리가 담긴 짧은 글을 문자로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단호히 말씀하셨습니다. 팔십 명이 아니다. 투망을 던질 때 뻗어나가는 투망의 모습을 클로즈업하여 다시 보여주셨습니다. “팔십 명이 아니라 삼만 이천 오백 명에게 나의 영적 양식을 보내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니, 어떻게 그렇게 많이 전달이 되나요?" 라고 주님께 여쭤보았습니다. 한 사람이 그 문자를 받고 은혜를 받으면 그 문자를 다섯 명, 열 명에게 보내고 어떤 분은 심지어 이백 명까지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기도를 하면서 엄청난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는 작은 일을 통해 주님은 우주를 흔드는 엄청난 일을 하신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이 하는 작은 일을 가지고도 하늘과 땅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이 물맷돌 하나를 들고서 블레셋과의 전쟁을 이길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모세의 지팡이 하나로 당대 최강 군대를 섬멸하고 반석에 생수를 일으키신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물맷돌은 무엇입니까? 나의 지팡이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을 위해 애쓰는 작은 일들로 하늘과 땅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다고 말씀하십니다. 투망에 걸린 물고기를 보석으로 변하게 하여 선물로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통곡의 눈물을 흘리면서 감사를 올려 드렸습니다.
당신도 현재 자리에서 주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찾아보십시오. 은혜 받은 성경말씀, 은혜의 설교말씀, 진리가 담긴 짧은 글 등을 지인들에게 문자로 전달하십시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리는 복음에 빚진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세요. 그리스도는 당신에게 상급으로 갚아주십니다.
"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여러 종류의 물고기를 모으는 그물과 같다. 그물에 고기가 가득 차면 물가로 끌어내어 앉아서 좋은 것은 골라 그릇에 담고 나쁜 것은 버린다” <마태복음 13장 47~48절>
위 글은 저작권법으로 보호받는 "예슈아 제1권" 책에 수록된 글입니다. 글을 옮기실 때에는 글쓴이 카페주소와 예슈아 출판사에서 발행한 '예슈아 제1권' 책에 수록된 글이라고 명시하시면 됩니다. 평안하세요. 예수님의 히브리어 이름은 "예슈아(Yeshua)"입니다. 글쓴이 http://cafe.daum.net/biblemunja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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