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나엘님

[스크랩] 내가 체험한 방언, 방언 체험 후 생긴 변화 (나다니엘님)

hepsiba 2015. 10. 8. 17:01

저는 환갑이 다되어가는 모태신앙인입니다(장로교)  30대중반까지 모국어로 기도해도 두세시간정도는 매일기도했습니다.
그런데도 늘 기도에 목말라했습니다,그래서 방언의 은사를 구하게 되었는데 일년,이년,삼년(제가 좀 끈질겨요
)금식도 하고 기도원도 많이 다니고 했는데,결국 7년만에 집에서 한밤중에 기도를 하는데 방언찬양은사를 주시더라구요,얼마나 세게받았는지
입만열면 테너로 베이스로 소프라노로 계속방언찬양이 나오는데 하루정도 지나고나서야 내맘대로 제어가 되더라구요.
그후로 매일 하루종일 방언으로 찬양하고 방언으로 기도하였습니다.
그세월이또 일년,이년,삼년...그러면서 은사에 대해 공부도하고,특히 하나님과 사람 앞에 겸손하여지고자 무척이나 조심하였습니다.

 

 제 아내와 제가 방언 받을때의 상황을 소상하게 올릴려고 합니다

방언 받을때의 상황은 모든 사람마다 다 틀리기에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방언에 대한 유익과 조심해야할 것들은 인터넷상의 여러카페에

자세히 나와 있기에 생략하겠습니다

방언을 받는 방법은 ...

 

첫째,회개가 터져나올때 성령님이 방언을 주십니다

       성령님은 회개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둘째,기도가운데 있을때 성령님이 방언을 주십니다

       성령님은 기도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셋째,성령충만한 분께 안수 받을때 방언을 주십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이 은혜도 위에서 아래로 흐릅니다

       (딤전;4;14 네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다 주시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과부의 끈질긴 간청에는 귀찮아서도 들어주셨듯이,악착같이 매어달리면 거의 다 주시는것도

같습니다 여하튼 모든 은사는 성령님의 선물이기에 성령님의 뜻하신대로 주시는것 같습니다

 

꼭 방언의 은사가 아니더라도 다른 은사도 많으니깐 그냥 구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제 경험으로 볼때 방언이 다른 은사의 통로역할도 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사모함으로 구하고 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은사와 성품은 같이 가진 않습니다

그래서 은사에 대한 말들도 많은데 그럴수록 절제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먼저 제 아내의 경우를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제 아내는 주님의 일방적인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믿음이나 은사쪽은 아예 관심이 없습니다

조금만 말씀과 믿음안에 살면 은혜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할것도 같은데 영....

 

제가 방언을 하고 나서 2년후쯤인가 교회에서 금요철야예배때 방언을 위한 안수를 한다고 목사님이

광고를 하였습니다,제 아내도 방언받으면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는가 싶어서 호기심에 예배를 참석하였는데 중간에 배가 아파서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목사님의 안수를 받았습니다

 

철야예배때 참석인원이 4~5백명이 넘는데 가끔은 일일히 모두 안수를 해주십니다

근데 목사님의 손이 제 아내의 머리에 닿자 마자 혀가 꼬부라 지면서 랄랄라 방언을 하더군요

그날 예배중에 십여명정도가 방언이 터졌습니다

 

근데 제아내가 방언을 받으면 금방 영계가 열리고 ,뭐 이상한 체험도 할줄알았는데 그렇지 않으니깐

그냥 다른 교인들 만나면 받았다고 자랑만 몇번 하고는 귀한줄 모르고 하질 않더군요

지금은 그냥 다 소멸되어 버렸습니다 ㅠㅠ

 

저같은 경우는 제 아내와는 아주 반대의 경우입니다

부부가 닮아간다는데 제같은 경우에는 뭐 그런말이 별로 신빙성있는 말같진 않더군요^^

 

저는 방언을 받기전에도 교회가서 기도하면 세시간정도는 했었는데...

기도를 하면 할수록 무언가 미진한것 같고,더 하고 싶어도 힘들어서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방언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몇년을 기도를 했습니다

 

원래 성령님은 저에게 방언의 은사를 안주실려고 하셨는가 봅니다

아무리 기도하고 어거지를 쓰고 해도 안되더군요

받기 몇달전부터는  그 한가지 일에만 몰두를 했습니다

 

두어가지 에피소드를 적자면...

회사가 바빠서 새벽과 밤에만 개인시간을 낼수 있었지요

교회보다는 기도원에서 기도하는게 방언을 받는데 유리하겠다 싶어서 금요일 저녁에.불암산 밑에 있는

기도원에 갔지요...

 

그런데 기도원에 가면 찬양도 하고 통성기도도 하는데 그런것 하나도 없이 11시 부터 새벽5시까지 말씀만 전하더군요 알고 보니 은사는 배격하고 말씀을 강조하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기도원이었지요

마치고 집에 오는데 눈이 퀭한게,다리는 후들 후들...그교회분들 참으로 대단하더군요^^

 

얼마후엔 새벽에 마석에 있는 수동기도원에 올라 갔었지요

근데 본당가기전에 앞마당에 개인 기도실이 쭈욱 진열되어 있더라구요,플라스틱화장실 비슷한거요^^

저는 통성으로 부르짖는 기도를 많이 하기때문에 잘되었다 싶어서 들어가서 기도를 했습니다

 

한참 하다보니 자꾸 머리가 아파오길래 그래도 꾹 참고 했는데...

어느 순간 머리가 빙 돌면서 쓰러졌습니다 간신히 문을 열고는 나왔는데... 알고 보니 기도원에서

개인 기도처를 만들려고 준비해놓은, 페인트도 안마른곳에 제가 들어가서 화를 당할뻔 했습니다ㅋㅋ

 

방언 받은날은 더 웃깁니다

다른 분들은 교회나 기도원에서 그냥 고상하게(???) 받는것 같은데...

그날은 너무 더워서 교회도 못가고 집에서 웃통은 벗어제치고 팬티만 입고 기도했지요

이일로 딴지는 걸지 마세용,태도는 불량해도 마음은 늘 찢습니다^^

 

오늘은 기필코 받아야겠다는 필사의 각오로 혀를 부드럽게 하고자 할렐루야를 많이 하면서 했지요

9시 부터 시작한 기도가 거의 밤11시쯤 된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혀가 강한 전기에 감전된것 처럼 마비가 오더니 이내 제 마음데로 놀더군요

 

한 이삽심분정도를 혀가 입천장에 붙었다가 이빨에 붙었다가...

밖으로 나와서 코에 붙었다가 목구멍을 막기도 하고...

남들은 랄랄라 하는 발음도 한다는데 발음은 커녕 한마디도 못할 정도로 입과 혀가 엉망진창이었습니다

 

나중에는 덜컥 겁이 나더군요

성령님이 주시는것이라면 이렇게 제어가 안될리가 없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혹시 마귀의 짓인가 싶어서 예수이름으로 귀신아 물러가라고 속으로 기도해도 안물러 가더군요 ㅋㅋ

 

시간이 흐르면서 혀가 잠잠해지자 이번에는 입술이 지맘데로 벌어지면서...

곡조가 나오더군요,테너 베이스 나중에는 소프라노까지...

새벽 5시까지 계속해서 그러더군요,안할려고 입술을 손으로 눌러도 소용없더군요

나중에는 지쳐서 하나님 저 자야하는데 어떻게 좀해주세요 하고 하소연 했었지요,어휴 내 팔자 ㅋㅋ

 

지금은 아련하고 그리운 추억이 되어 버렸네요

몇년을 조르고 졸라서 방언찬양을 받았는데,이런 방언찬양이 지금 생각해도 저의 신앙생활에 얼마나

유익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방언으로는 서너시간 통성으로 기도하면 배도 아프고 지치는데...

방언찬양으로 하면 하루종일 해도 아무렇지 않습니다

일할때도 운전할때도 항상 콧노래처럼 흥얼거리면서 기도할수 있으니

영의 그릇엔...항상 은혜의 강물이 흘러 들어가지요^^

 

혹 은사를 못받으신 분들도 포기하지 마시고 끈질기게 간청하시기 바랍니다

불의한 재판관에 맞선 과부의 끈질긴 간청도 들어주셨는데...

사랑하는 자녀에게 뱀으로 돌멩이로 주질 않으시고 제일 좋은것 즉 성령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끈질기게 간청한 세월만큼 더 좋은것으로 채워주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제가 능력 받은 초장기에 생긴 사건을 간단히 적으며 은사의 실질적인 유익을 설명하겠습니다.

방언의 은사를 받고 한창 기도에 열을 올릴 때였습니다.

한밤중에 잠을 자고 있는데 새벽 2시쯤 되었을까 성령님이 급하게 깨우셔서

어느 잘 아는 집사님 가정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시더군요.

 

영문도 모르고 그냥 안타까운 마음에 방언으로 한 시간쯤 열심히 기도하는데...

갑자기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어떤 일이 해결되었나보다 하고

그냥 잠이 들고는 그 일은 깜빡 잊고 지냈습니다.

 

2주 후에 우연히 교회에서 그 집사님을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제가 깨어 기도하는 그 시간에 남편이 술을 먹고 휘발유를 가지고와서 집에 붓고는 다 죽자고

난리를 치다가 갑자기 죽은 듯이 쓰러져서는 잠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참으로 오랜 세월을 기도해서 어렵게 방언의 은사를 받았는데 이 한 가지 사건으로만으로도...

한 가정을 불구덩이 속에서 건져냈다고 생각하니 힘들게 방언은사를 받았지만

엄청 남는 장사(???)더군요.

지금도 역사는 계속 이루어지고 있구요.

 

한 번은 어느 집사님이 사업체를 인수하려고 하는데 기도 부탁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 사업체를 인수하려는 가격에 삼분의 일로 떨어지면 하나님의 뜻이니 하라고

예언을 했었습니다.

아예 하지 말라고 하려다가, 그 집사님의 고집도 그렇고 벌써 인수하려고 굳게 마음먹고 있는

상태라서 이 정도 선에서 권했지요.

처음에는 그 집사님이 손 사레를 치더군요. 지금 부르는 가격에도 인수할까 말까한데

어림도 없는 일이라면서요

 

“집사님 제가 예언의 은사가 있고 여러 응답 받는 것 보셨으니...

하나님을 믿고 한번 해보세요.” 라고 하니 머리를 긁적이며 가더군요.

며칠 후에 저에게 와서 처음 인수하려는 가격의 삼분이 일로 계약을 했다면서 고마워하더군요.

그리고 얼마 안 있어 경제가 어려워져서 사업하는 분들이 다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 돈 다주고 인수했으면 아주 큰일 날 뻔했다고 하시더군요.

 


방언기도 전후로 제경우에 봐서는 방언은사체험전에는 말씀을 읽어도 지식적인 느낌이 강했고
교회생활은 경건의모양은 있으나 능력은전혀없는 전형적인 모태교인^^이었던거있죠
그러나 이후에는 말씀을봐도 너무달고 맛이있구,전엔 멀리계시던 주님이었는데 늘 손잡고 동행하였습니다.
주일학교교사로 부장으로 늘 봉사했는데전도 한명도 못하던제가 일년에 50명씩 전도하구요
방언은사를 통해서 여러다른은사도 많이 주셨는데 제 자랑될까봐 이글도 몇날을 망설이다가 쓰는데요
이유는 우연히 카페들에서 글을 읽다가 방언에 대한 논쟁이 있는것 같아서 씁니다. 혹여 어린신앙인들이 이 논쟁의 글을 읽다가
성령님이 우리에게 귀한선물로 주신 방언에대해 혹시나 오해하거나 사소한것으로 여기지 않을까 저으기 염려되어 이글을 씁니다.


지금은 환갑이 다되어가지만 예수님 사랑때문에 또 주님을 너무너무 사랑해서 매일 눈물지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언은요 우리 영혼을 강건케하며 믿음위에 굳게우리를세우며 다른여러 은사를 받는데있어 그 통로가 되기 때문에 더욱 귀합니다.
다른 여러 유익한점도 너무 많지만 직접체험하기전에 알기 힘들므로 이만 줄일까합니다.
또 사탄의 방언때문에 말들이 있던데,방언기도를 많이 할수록 내마음에 기쁨과 평안이 넘치고 주님을 너무 사랑함으로
이세상 것이 다 하찮아지면 성령님이 주신 선물이니깐 안심하시고 영적전쟁에서 늘 승리하는 형제자매님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어린 신앙인들이여!

성경말씀에도 없는 이상한 말에 흔들리지 마시고 하나님의 능력과 은사를 많이 구하십시오.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구하라 하셨고 반드시 주시는 좋으신 분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장성하였을 때 자신과 이웃을 위하여 많은 선한 일들을 하나님 안에서 사랑으로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고린도전서12;10~11)

 

 

글: 나다니엘님

 

 

 

출처 :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글쓴이 : 향기가득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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