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한 파수꾼의 기도(33일)

✳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한 파수꾼의 기도(40일)

♦(이 기도는 이번 국가인권기본정책(NAP) 반대 평화행진 토요일과 일요일에

참여해서 받은 기도책으로 작성된 기도문입니다.)

?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한 파수꾼의 기도(33일)

대한민국이 시행하는 모든 정책과 질서가 오직 주의 주권 아래 있

음을 선포하니, 공의의 해와 정의의 강이 충만한 대한민국이 되

게 하시어 이 땅을 결박하는 모든 어둠의 권세가 파해지는 

승리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레미야 9:1)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죽임을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울리로다

?대한민국의 하나님 아버지여,

무거운 돌덩이 하나가 갑자기 내 머리 위로 떨어져 나의 가슴을

치고, 나의 몸을 깊은 수렁 속으로 떨어뜨리는 것 같은 이 기분을 

내가 어찌 표현하리까.

오랫 동안 쌓아온 공든 탑이 마지막 돌 하나를 잘못 얹어 놓아,

바닥까지 처참히 무너지는 것 같은 이 기분을 내가 어찌 표현하

리까.

오랫 동안 착실히 지어온 나의 집이 처음부터 주춧돌이 잘못 세워

져, 바닥에서부터 금이 가고 주저 앉아버릴 것 같은 이 기분을 내

가 어찌 표현하리까.

철통 같은 방패로 적군을 막아서고자 방패 막을 쌓다보니, 어느 사

이에 내가 나가야 할 출입구조차 막아 버려, 스스로 갇힌 것 같은

이 기분을 내가 어찌 표현하리까.

세상 속에서 나의 마음을 구별되게 지키고자 죄악을 멀리하며 죄

악의 열매를 끊으려 하다가,

오히려 죄만을 묵상하게 돼 더욱 죄에 묶이게 된 것 같은 이 기

분을 내가 어찌 표현하리까.

나의 영,혼,육이 주의 거룩한 성전이 되려고 나의 죄악을 회개하

다가, 내 안에 깊이 숨어 있던 쓴 뿌리가 튀어나오며 스스로 정

죄해도,

십자가의 능력을 취하지 못해 능력 없는 회개의 쳇바퀴만 돌고

있는 것 같은 이 기분을 내가 어찌 표현하리까.

주께서 나의 인생 가운데 만들어 주셨던 많은 회복의 기회들이

나의 방법이 아니고 나의 뜻에 맞지 않는다 하여, 이는 세상의 방

법이라 치부하고 거부했던 불순종이 하나 둘씩 쌓이더니,

어느덧 눈덩이가 되어 나에게 굴러오는 것 같은 이 기분을 내가

어찌 표현하리까.

사랑하고자 했으나 사랑하지 못하고, 용서하고자 했으나 용서

하지 못해 쌓아 놓았던 감정들이 썩고 부패해 나의 삶이 악취를

풍기더라도 깨닫지 못하며,

나의 기도와 행보가 믿음을 외치면 아름다운 향기가 되리라 여겼

던 착각의 담이, 어느덧 너무 높아져 뛰어넘지 못할 거대한 경계선

을 만든 것 같은 이 기분을 내가 어찌 표현하리까.

?대한민국을 살리실  나의 아버지,

대한민국이 이 땅에 오랫 동안 쌓아온 복음의 탑이 마지막 돌 하

나를 잘못 얹어 놓아, 바닥까지 처참히 무너지고 있음을 애통히

회개하니, 마지막까지 복음의 탑을 주의 이름으로 온전히 세울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허락하시어, 오직 복음으로 통일을 이루는 

시온의 대로가 이 땅 가운데 열리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이 주의 이름으로 쌓아왔던 믿음의 집이 언제부터인가 그

주춧돌이 잘못 세워져, 바닥에 금이 가고 주저앉음에도 불구하고 주

의 자녀들이 알지 못했음을 애통히 회개하니,

대한민국 가운데 믿음의 주춧돌이 오직 주의 뜻 안에서 주께서 원

하는 자리에, 다시 세워질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옵소서.

주께서 대한민국 가운데 만들어 주셨던 많은 회복의 기회들을 

무지하고 지혜가 없어 잃어버리며, 때로는 내가 원하는 방법과 뜻이

아니라 치부하고 거부했던 불순종이, 어느덧 거대한 눈덩이가 되어 

대한민국을 향해 굴러오고 있음을 애통히 회개하니,

이제는 무지하고 지혜가 없어 망하는 민족이 되지 않도록, 대한민국

가운데 행해지는 모든 일들이 오직 주의 지혜와 방법 안에서 이뤄지

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이 주께서 하늘에서 이루신 뜻을 온 열방 가운데 이

뤄내는 거룩한 통로가 되어, 주의 다시 오심을 예비하는 주의

나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