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목회자 등 기타간증

[스크랩] 성정체성을 잃었던 저에게..

hepsiba 2013. 4. 30. 14:41

안녕하세요 전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을 마친 김미리 전도사입니다.

전 사실 어렸을 때부터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남자같이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릴때부터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기나 고무줄 놀이보다는 축구하고 농구하며 운동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보통 여자아이들이 다루는 피아노를 배우기보다 드럼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물론 운동을 좋아하고 드럼을 좋아한다고 해서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사춘기가 갈수록 점점 성정체성이 불분명해졌습니다. "하나님은 날 여자로 만드셨나요? 아님 남자인가요? 실수로 여자를 만드셨나요?" 점점더 전 날 여자로 만드신 하나님의 창조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더 심각해져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같은성에 관심이 가고 남자에게는 관심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사귄적은 한번도 없었지만 전 이런 마음이 있다는 자체로 죄책감에 시달려 살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난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야. 난 빨리 죽어야해, 근데 주님을 믿기에 자살할순없어,,; 이렇게 괴로워했습니다.

스무살이 되어 신학대도 가게 되었지만 저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훈련도 받아보고 기도원도 다녀보고 온갖 좋다고 하는 교회는 다 다녀본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영혼의 샘이라는 곳을 알게되어 이순희 선교사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선교사님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동성애문제, 성정체성을 잃고 가는 사람들, 영적인 문제입니다. 영적인 질병이기에 기도하면 치유받을 수 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치유하실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열심히 예배드리고 축사도 받았습니다. 예배를 드리면 드릴수록 전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겉모습부터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인데도 남자같았던 골격이 여성스러운 라인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살도 9키로나 빠졌습니다.  매일 바지만 입었고 남자같이 옷입었던 스타일도 여성스럽게 바뀌었습니다. 이제 치마 아니면 입기 싫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20대중반이 넘도록 화장한번도 안했던 제가 화장을 하기 시작했으며 머리스타일도 남자같았는데 여성스럽게 기르고 파마까지 하게 되었습니다^^(제가 너무 변해서 인사해도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여자라서 행복해요"의 냉장고 광고가 저의 고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남자에게 관심이 없던 제가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결국엔 남자와 정상적인 교제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젠 남자가 너무 좋아서 절제를 해야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간증을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에서도 하게되어도 전혀 수치심과 부끄러움이 없이 자신감있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고 가족도 몰랐던 나의 비밀, 나의 병,

그러나 영적인 질병인 것을 깨닫고 기도하며 예배드렸더니 전 이렇게 변화되었습니다. 전 동성애같은 문제는 악한 영인 준 영적인 질병이기 때문에 합리화할 수 없다고 봄니다. 성경에서도 죄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치유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을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오는 용기있는 자가 되길 바랍니다.

출처 :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글쓴이 : 약속의 땅을 향하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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