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알게 된 전조 증상들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전조 증상이 있었는데 그때는 왜 그런건지를 몰랐었는데 지나고 나서 알게 됐어요. 저 같은 경우엔 일하고 있었는데 다른 때 같으면 그것을 참았었는데 그 날은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더 심하더라고요. 그래서 미리 말해서 좀 지나서 그만두었죠. 그 일이 있은 후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돌아 가셨었는데 알 수 없으니 평상시대로 행동 했었고 돌아가신날 아침에도 제 잘못이 있는 것 같아 말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네요. 둘째 동생도 좀 지나서 꿈에 어딘가로 전화 하는 꿈을 꾸었다고 했고 그해 설날때 아버지는 큰집에 안 간다고 하면서 동생들만 보내고 집에 계셨었는데 큰아버지와 통화 하시더니 갔다 오신다고 하면서 준비하고 갔다 왔었는데 그것이 마지막 설날이 되었고 마지막으로 친척분들을 만나게 되셨을 거라 생각해요.

이모님은 목사님이신데 얼마전부터 기도를 하라고 하셔서 기도하게 되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때는 왜 기도 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이 일 겪고 난 뒤 왜 기도를 시켰는지 알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